[연합뉴스 2010년 7월 7일]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수질 및 토양오염 등 광산개발로 말미암은 환경피해를 복구하는 광해방지 사업이 비용 대비 7.7배의 효과를 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호서대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 유승훈 교수)에 의뢰해 폐탄광 광해방지 사업의 비용.편익을 분석한 결과, 1원을 들이면 7.7원의 편익이 생긴 것으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7년부터 3년간 폐탄광 광해방지사업의 비용편익을 현재가치로 분석했을 때 979억4천만원의 비용을 들여 7천525억4천만원의 편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광해방지사업비 740억7천만원을 기준으로 할 때 이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생산유발 효과는 1천186억1천만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421억7천만원, 취업유발 효과는 412.6명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이재 이사장은 "이번 조사결과는 광해방지사업이 국민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높고 녹색성장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해외 자원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선 광해관리, 후 자원확보' 전략을 통해 베트남, 몽골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kch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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